덴마크, 부산에서 열리는 2018 드론쇼 코리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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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부산에서 열리는 2018 드론쇼 코리아 참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1.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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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술대학 국립우주연구소 드론센터 등 선도적인 연구기관들, 연구 역량 강화 위해 국내 산학연 파트너십 모색

주한 덴마크 대사관(대사 토마스 리만)이 오는 25일(목)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드론쇼 코리아에 덴마크관을 운영한다.

덴마크관에는 선도적인 드론 연구기관인 알렉산드라 연구소(Alexandra Institute), 덴마크 남부대학 무인시스템 센터(SDU UAS Center), 국립우주 연구소인 덴마크 기술대학 국립우주연구소 드론센터(DTU-Space) 등이 참가하여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우주연구소의 마이클 린덴-볼네(Michael Linden-Vørnle) 드론센터장은 콘퍼런스 2일 차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미래기술1' 세션에 참가해 ‘극지 감시 및 측량을 위한 드론’이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에 대해 주한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의 마틴 루네 혹서 센터장은 “덴마크 정부가 발표한 국가 드론 전략에 따라 덴마크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비행 실험 시설 구축 △국제 연구 네트워크 강화 △외국인 투자 유치 △기술의 수출 및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분야에서 양국이 협업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8 드론쇼 코리아에서 협업 잠재력이 높은 국내 산학연 파트너들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드론, 무인기, 무인 시스템 실험 전용 덴마크 국립 실험 비행장 지도 (덴마크 UAS 테스트 센터)

덴마크의 이번 부산 드론쇼 참가는 섹터 내 양국에 대한 상호 협업 가능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덴마크는 2016년 10월 드론 기술 개발·응용기술 연구 강화·국제 협력을 통한 드론 인프라 개선 등 총 23가지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국가 드론 전략을 발표한 뒤, 지난 5월 오덴세(Odense)시에 면적이 약 867㎢에 달하는 국립 실험 비행장을 구축했다. 

국립 실험 비행장은 현재 덴마크 남부대학 무인시스템 센터에서 드론과 무인기 및 무인 시스템의 연구와 실험, 교육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도 방문을 한 바 있다.

덴마크관 방문은 벡스코 드론쇼 코리아 2018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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