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롯데지주·롯데쇼핑 등 유통·식품·서비스·금융 부문 등 20여개 주력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10일 단행했다. 

11일에는 10개사의 임원인사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는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추구하는 ‘뉴롯데’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지난해 신설된 4개 부문의 BU체제를 유지하는 등 조직의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빠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에 초점을 뒀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하는 등 그룹 내 여성임원도 3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 1차 정기임원 인사 현황이다.

◆승진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이봉철 사장 ▲김현옥 전무

롯데손해보험
▲김현수 사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부사장

롯데캐피탈
▲박송완 부사장

◆내정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이사

호텔롯데
▲김태홍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

롯데 롭스
▲선우영 대표

◆상무보
인터넷면세점
▲전혜진 상무보

롯데그룹 AI 사업 추진
▲김혜영 상무보 ▲김민아 롯데지주 재무3팀장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팀장 ▲이정혜 롯데백화점 디자인관리총괄 ▲신영주 롯데슈퍼 전략상품부문장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 ▲김지나 롯데카드 브랜드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