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스팀 커뮤니티가 선정한 ‘스팀 어워드’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스팀 어워드’의 수상 후보에는 어떤 게임들이 올랐고, 최종 선정된 게임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번 ‘스팀 어워드’는 ‘이상한데 뭔가 말이 돼’, ’험한 세상, 좋은 게 좋은 거지’ 등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지난 3일까지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먼저 ‘내가 선택한 길’ 부문의 수상 후보에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 ‘디스아너드 2’ 등의 ‘선택 요소’가 많은 게임들이 올랐고, 최종 수상작은 ‘더 위쳐’의 세 번째 시리즈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터’로 결정됐다. 

 

‘엄마의 스파게티’ 부문의 수상작으로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수상 후보로는 ‘아웃라스트 2’,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 하자드’ 등의 공포, 스릴 장르의 게임들이 올랐던 바 있다. 

 

‘어버이의 은혜’ 부문의 수상은 ‘워프레임’이 차지했다. 수상 후보에는 ‘팀 포트리스 2’, ‘타이탄 퀘스트’ 등,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들이 선정됐다. 

 

‘이상한데 뭔가 말이 돼’ 부문의 수상작은 ’로켓 리그’다. 해당 부문에는 ‘세인츠 로우 4’, ‘고트 시뮬레이터’ 등의 괴상한 요소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았던 게임들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험한 세상, 좋은 게 좋은 거지’ 부문에는 ‘투더문’, ‘압주’ 등의 전투가 없는 평화로운 게임들이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 수상작은 ‘스타듀밸리’로 결정됐다.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부문의 수상작으로는 ‘더 위쳐’가 선정됐다. 수상 후보에는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러스트’,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 밴드’ 등이 올랐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부문의 수상 후보로는 ‘더 스탠리 패러블’, ‘안티 챔버’ 등의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재미있는 게임들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게리모드’가 차지했다.

 

‘전쟁을 선포하느라’ 부문의 수상작은 ‘저스트 커즈 3’다. 이 외에도 ‘토탈 워: 워 해머 2’,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등, 잠재력을 가진 게임들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꿈에서까지 나오다니’ 부문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후보로는 중독성이 강한 게임으로 유명한 ‘문명 6’, ‘다크 소울 3’ 등이 선정됐다. 

 

‘비트루비안 황금비율’ 부문의 수상작은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니어: 오토마타’, ‘아이 엠 브레드’ 등 아름다운 물체 또는 사람이 등장하는 게임들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완전 대박! 2.0’ 부문의 수상작은 ‘더 이블 위든 2’다. 이 외에도 ‘핫 라인 마이애미 2: 롱 넘버’, ‘안티 챔버’ 등 발전을 이룬 게임들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사운드 트랙’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부문에는 각각 ‘언더테일’, ‘니어: 오토마타’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소닉 마니아’ 등의 쟁쟁한 후보들이 올랐으나, 두 부문 모두 ‘컵헤드’가 수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의 수상작은 ‘배틀그라운드’, ‘워프레임’을 제외하고 모두 ‘겨울 할인’의 대상이다.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겨울 할인’은 5일 ‘피날레’ 할인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