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김대일 의장, 문대통령과 방중 "한중관계 회복에 일조"
상태바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 문대통령과 방중 "한중관계 회복에 일조"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14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청와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문 대통령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중국 국빈관 조어대(钓鱼台)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국 쪽에서는 문 대통령과 15인의 주요 기업 총수들만이 참석하는 특별한 자리로, 김 의장은 이 자리에 게임업계 대표로는 유일하게 초대되어 한중 비즈니스 개선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김 의장은 출국에 앞서, “한국 게임산업이 위기에 처한 중요한 시기에 게임업계를 위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업계 종사자들을 대변하고 한중관계 회복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와 김대일 의장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후 현재까지 게임의 본고장 북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4000억 원이 넘는 누적판매액과 80%가 넘는 해외 매출 비중으로 글로벌 흥행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김 의장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대일 의장의 이번 방문이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다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및 콘솔 버전과 함께 펄어비스의 성장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