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B-IoT 기술 적용된 삼성전자 위치알림이 '커넥트 태그'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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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B-IoT 기술 적용된 삼성전자 위치알림이 '커넥트 태그' 10월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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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NB-IoT 기술 제품 상용화되는 것은 처음

KT의 NB-IoT 기술을 이용한 삼성전자의 위치 알림이 '커넥트 태그'가 10월 내 출시된다. KT의 NB-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T는 지난 7월 NB-IoT 전국망 상용화에 이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를 독점 출시한다. '커넥트 태그’는 KT가 선보이는 첫 NB-IoT 기반 B2C서비스다. KT는 이번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 출시로 기존 기업/공공 고객 서비스 중심에서 개인 소비자 대상까지 NB-IoT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 '커넥트 태그(Connect Tag)'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KT>

이번에 출시하는 '커넥트 태그'는 NB-IoT통신기술을 활용해 저전력으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S와 WPS(Wi-Fi기반 위치측위)와도 연동하여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자녀 안심귀가, 반려동물 위치파악, 개인 사물(자산)위치 추적, 여행시 휴대품 위치 파악 등 다양한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가로 세로 각각 4.21cm, 두께 1.19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3일 이상 사용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부담도 적다. 전용 고리를 함께 제공해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 일상용품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커넥트 태그’는 KT의 NB-IoT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장점을 살려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기능, 설정된 가상의 공간을 벗어나거나 들어올 때 알려주는 '알림존(Geo-Fence)'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커넥트 태그’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내 위치 전송’ 기능,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기적 위치 알림’ 기능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넥트 태그’는 KT유통채널(올레샵, 대리점), 삼성전자 홈페이지, 온라인(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KT의 NB-IoT 99요금제(1년 9,900원)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용요금을 5,000원으로 할인해 제공한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인프라를 가진 KT와 글로벌 IT 1위 업체인 삼성전자 간 IoT 제휴의 최초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커넥트 태그’와 보험서비스를 연계한 융합상품을 제공하거나, 정부/지자체가 추진하는 독거/치매노인 지원서비스 단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KT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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