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4차산업 시대 폭증하는 트래픽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가상화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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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4차산업 시대 폭증하는 트래픽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가상화 기술' 선보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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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NFV World Congress 2017’에 참가

SK브로드밴드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10월9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NFV World Congress 2017’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네트워크 제어기술과 가상화 기반의 주문형(On-Demand) 보안서비스 단말기 및 가상화된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제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란 제어용 소프트웨어로 통신 흐름을 관제 · 운용 · 기록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말한다.  컴퓨팅 서버 · 스토리지 · 망 자원 등을 소프트웨어(SW)로 관리한다. 

SK브로드밴드가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의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국책사업 1위 사업자로 선정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빅데이터, 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관련 기술들을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들은 모두 공개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 되었으며, 개방된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지원함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자유로우며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관계자는 “이번 ‘SDN/NFV World Congress 2017’을 통해 그 동안 SK브로드밴드가 국책사업으로 개발해온 여러 우수한 기술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을 더욱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의 네트워크 진화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책사업 결과물을 세계에 알리게 되어 의미가 크며, SDN/NFV 관련 산업의 국내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통신망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화 해서 서버 단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새로운 장비 도입에 따른 추가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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