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사전등록 탑5... '테라M' 1위, '파판: 각성'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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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사전등록 탑5... '테라M' 1위, '파판: 각성' 5위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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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중 10개 가까이가 중국 개발사 작품

사전등록 어플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게임수를 자랑하는 사전등록 앱 중의 하나인 예약탑10에서 넷마블게임즈의 MMORPG '테라M'이 사전등록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게임즈가 11월 선보일 '테라M'은 글로벌 2500만 유저가 즐긴 테라의 IP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으로, 탱커와 힐러, 딜러가 공존하는 역할분담 파티를 가장 강조한 게임이다. 논타게팅 조작과 연계기를 통한 액션감도 테라M의 특징이다.

 

룽투가 10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열혈강호'도 사전등록 게임 2위에 올랐다. 액트파이브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에정인 '열혈강호M'과는 다른 게임이다. 중국 게임사의 작품인 만큼 신병, 펫, 오절수련 등 중국게임의 시스템이 다수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8등신이 아닌 SD캐릭터로 구현됐다.

 

룽투와 같은 중국 게임사인 스네일디지털이 10월 출시할 예정인 '괴물의숲'은 3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진영전을 포함한 MMORPG지만, 공중 아레나부터 몬스터 육성 등으로 차별화를 시켰다. 오리엔탈 판타지의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을 채용했고, 지상과 창공의 싸움인 풀3D 공중전 등이 특징이다.

 

국내 개발사인 다에리소프트의 '무한의탑'은 4위를 차지했다. 만화를 보는듯한 개성 강한 흑백톤의 캐릭터가 특징적이고, 방치형 생계형RPG와 국내 유일의 탑 클라이밍 RPG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중국 게임사인 에프엘모바일은 스퀘어닉스의 파이널판타지를 MMORPG로 새롭게 해석한 '파이널판타지: 각성(Final Fatasy Awakening)'을 10월 선보인다. 사전등록 게임 중 5위를 차지한 이 게임은 방대한 스토리를 영상으로 표현했고, 타임어택과 탈출, 방어전 등 다양한 던전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탑5 순위권 밖에서 눈의 띄는 타이틀은 '캐슬번'과 '포켓월드'다. 캐슬번은 25일 CBT가 시작된 전략게임으로, 빠르게 자원을 캐고 유닛을 생산하여 적진을 파괴하는 '스타크래프트'와 '클래시로얄'의 닮은 꼴 게임이고, 하스스톤 프로게이머가 개발에 참여, 화제가 되고 있다.

또 '포켓월드: 탐험의섬'은 기존에 나왔던 게임이지만 PVP 콘텐츠를 더해 새롭게 출시하기 위해 사전등록이 진행중이다. 2017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탑10을 수상했고, 높은 자유로도 인해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던 작품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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