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팀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토) 동시 접속자 수 134만 명을 돌파하며, ‘도타2’의 129만 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로 당일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와 ‘도타2’의 동시 접속자 수를 합친 수치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하고,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4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두 지난 3월 24일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 후 6개월 이내에 거둔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 없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블루홀 장병규 의장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는 한국 게임 산업이 오랜 시간 독특한 경쟁력을 쌓아온 결과다.”라며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한국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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