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각장애인 학교 수업 도와줄 '보조공학기기' 전달
상태바
LGU+, 시각장애인 학교 수업 도와줄 '보조공학기기' 전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맹학교에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등 보조공학기기 기증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주맹학교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에 독서확대기, 점자프린터 등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청주맹학교에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점자프린터 등 보조공학기기를 8일(금) 기증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청주맹학교는 1967년에 개교한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으로 현재 108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의 시각장애학생들은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인 보조공학기기가 없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장품 경매와 바자회를 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사용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청주맹학교에 기기를 전달한 후 시각장애학생들과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기증식에 참석한 강종일 LG유플러스 NW운영그룹 서부운영담당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접근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학생 지원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