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갤노트8·V30과 함께 공개될 화웨이·소니·블랙베리의 전략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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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갤노트8·V30과 함께 공개될 화웨이·소니·블랙베리의 전략 스마트폰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21 15: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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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에서 공개될 화웨이 메이트10, 소니 엑스페리아XZ1, 블랙베리 키원

올 가을 통신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안과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일몰 시한을 각각 9월 중순과 9월 말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화웨이, 블랙베리, 소니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제품 공개가 임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각사의 대표 기기를 공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8월23일 뉴욕에서 공개하며 포문을 열고 IFA 개막에 맞춰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4를 선보인다. LG전자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IFA 개막 하루 전 프레스데이에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애플 역시 9월 중으로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의 제품들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 소니의 엑스페리아XZ1(가칭), 블랙베리의 키원, 화웨이의 메이트10 등이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국제 모바일 및 가전 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하지 않는다. 

같은 날 출시 가능성 높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일이 9월15일로 겹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양사는 약 한 달여간의 시차를 두고 프리미엄 제품을 정식 출시했지만 이번에는 정면 대결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전자가 발송한 8월23일 갤럭시노트8 언팩 초청장,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이 강조돼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중인 갤럭시S8의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 사상 처음으로 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1300만화소의 광각렌즈와 1200만화소의 망원렌즈가 수평으로 배치되고, 손떨림 방지 기능과 광학2배줌이 적용된다. 조리개값는 F1.7로 갤럭시S8과 같다. 

프리미엄 제품에서의 듀얼카메라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는데도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에는 제외되며 낳았던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기능도 강화된다. 전작에 적용됐던 잠금상태 메모 등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 플러스보다 0.1인치 큰 6.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해상도는 2960X1440이 될 전망이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과, 측면까지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적용된다. 이에 전면 물리 홈버튼은 없어지고, 후면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35와 삼성의 엑시노스8895, 6GB램, 64GB와 128GB 메모리의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출고가는 1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의 V30 공개행사 초청장, 카메라 기능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원형 무늬가 강조됐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V30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중 처음으로 6인치 '풀비전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LG전자 역시 전작 G6와 마찬가지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일부 제품에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사례가 있으나 전략 스마트폰에 OLED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30은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의 밝기인 조리개값 F1.6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기존 F1.6 보다 약 25% 더 밝아진다. 또 최적의 색감과 질감 구현을 위해 6개 중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렌즈'를 사용했다. 

또 사진촬영시 편리한 '전문가 모드'를 지원한다. 이미 탑재된 전문가의 사진들 중 하나를 고르면 조리개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트 등이 편리하게 조절된다.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음성으로 잠금해제'가 있다. V30은 미리 지정해 둔 키워드를 말하면 손대지 않고도 잠금이 해제된다. 

화웨이, 소니, 블랙베리의 차기작은?

루머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화웨이 메이트10 랜더링 이미지 <사진=온라인캡처>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삼성과 애플을 뒤쫓는 중국의 화웨이는 메이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 역시 대세인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면 지문인식 센서를 후면 카메라 근처로 옮겼다. 상하단 베젤의 두께를 최소화 해 전체 면적 대비 디스플레이 비율에서는 삼성과 LG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화면 사이즈는 6.0인치~6.1인치로 예상되며, 2160X108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화웨이의 프리미엄 폰은 독일의 유명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한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작인 메이트9, P10 등에서는 라이카 브랜드에 비해 결과물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메이트10의 카메라 성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트10이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옥타코어 프러세세인 기린970 AP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TSMC의 10나노 핀펫 공정으로 제조되는 기린 AP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의 소니는 이번 IFA에서 신형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XZ1(가칭)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제품은 전작인 XZ와 비슷한 카메라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보다 베젤을 크게 줄이기는 했지만, 베젤리스 디자인까지는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베리도 새 제품을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지난 8일 물리 자판을 채택한 스마트폰인 키원의 IFA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블랙베리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랙베리 키원은 지난해 말 중국의 TCL이 블랙베리 브랜드 사용권을 인수해 올해 초 MWC에서 처음 공개된 시리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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