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플랫폼 개발해 연말부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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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플랫폼 개발해 연말부터 상용화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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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aS 기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인프라 구축 완료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해 연말부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PaaS 기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 상용화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OS,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 및 운영 환경 등을 일괄 제공한다. 예를 들어 B tv의 메뉴보기, 부가서비스 등의 업그레이드가 현재는 셋톱박스에서 진행돼 일정 시간이 소요되지만, PaaS 플랫폼은 업그레이드가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이뤄져 업그레이드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특히 PaaS기반 미디어 플랫폼은 셋톱박스 등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에 비해 서비스 추가, 변경 및 용량 증설, 축소가 쉬워 고객 요구와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즉 미디어 시장 환경변화와 트래픽, 가입자 증가에 유연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가상화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기존 미디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PaaS 이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PaaS기반으로 서비스 개발부터 테스트, 배포까지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웹 기반의 셋톱박스를 함께 개발해 업그레이드 시간을 대폭 줄이고 고객 친화적인 UI와 UX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 서비스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PaaS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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