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역장병 대상으로 속도제한 없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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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역장병 대상으로 속도제한 없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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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데이터 상한 속도 및 제공향 제한 없어
KT는 전역장병에게 완전 무제한 데이터 혜택과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한 5만원대 초반의 무제한 요금제가 등장한다. 특히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어 '완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기존에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 2GB 추가제공하고, 이를 모두 사용한 경우 3~5Mbps로 속도가 제한됐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요금제는 이런 속도와 용량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대학생을 위한 ‘Y24’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 수능 수험생을 위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초등학생 대상 ‘Y주니어’를 차례로 선보이며 1020세대를 위한 특화된 모바일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에 시행하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KT의 다섯 번째 Y시리즈이자, 2015년 군 복무 중인 병사를 위한 ‘나라사랑 요금제’에 이어 젊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두 번째 통신 서비스 혜택이다.
 
KT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전역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존 Y24 65.8(월 65,890원/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4,890원/6GB), Y24 49.3(월 49,390원/3GB)을 6개월간 각 51,500원, 48,750원, 47,353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안 데이터도 상한 속도 및 사용량 제한 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에 2GB씩 추가 제공하며 일 제공량 2GB를 모두 소진하면 3~5Mbps로 데이터 속도를 제어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21개월간 나라를 위해 수고한 전역장병을 위해 K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다.
 
결합할인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타 혜택과 중복 할인도 가능하여 고객에 따라 3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KT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 가입시에도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이나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으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 및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KT가 2015년 10월 군인을 위해 출시한 ‘나라사랑 요금제’는 요금의 10%를 나라사랑 포인트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역 후 단말 구매시 이용할 수 있다. 나라사랑 요금제는 군 복무중에 있는 군인을 위한 요금으로 월 14,900원(VAT포함 16,390원)에 군대에서 유선전화 발신시 ‘본인 휴대폰 번호표시’, ‘매월 무료통화’, ‘PC문자’ 등 병영 생활에 필요한 혜택이 제공되고, 휴가 중에는 ‘휴가 데이터’와 전국 올레 와이파이를 통해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요금제다.
 
기존에 ‘나라사랑요금제’를 이용하다가 전역하는 장병은 KT 멤버십포인트와 더불어 군 복무 기간 매월 10%씩 적립된 나라사랑포인트로 휴대폰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 요금할인 혜택과 더불어 통신비를 한층 절감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런칭으로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전반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혜택 요금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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