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그릴·온가족 전골도 문제없다...LG전자, 2개 화로 합쳐 하나로 쓰는 '와이드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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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그릴·온가족 전골도 문제없다...LG전자, 2개 화로 합쳐 하나로 쓰는 '와이드존'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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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화구로 사용하다 필요시 하나로 합쳐 대형 화구처럼 사용하는 인덕션
LG전자가 두 개의 화구를 합쳐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 '와이드존'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대형 그릴이나 온 가족용 전골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이 등장했다. LG전자가 두 개의 화구를 합쳐 하나의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5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와이드존(모델명: BEF3G)을 출시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드존」이다. 사용자는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합쳐 널찍한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넓은 그릴을 사용하는 구이 요리나, 큰 냄비를 사용하는 전골 등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자동 용기 감지」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전기레인지가 용기가 놓인 해당 화구를 제어하는 버튼을 눌러야만 조리가 가능했다면, 신제품은 화구에 용기가 놓여지는 것을 스스로 감지할 수 있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더라도 화력만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은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요리가 식지 않도록 가장 낮은 화력을 공급해주는 ‘일시낮춤’ 기능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 기능 등도 갖췄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자기장을 이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불꽃이 없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가스와 일산화탄소의 배출이 없고 화재의 위험이 줄어든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는데, 1리터의 물을 2분 20초만에 끓일 수 있는 수준이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9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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