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리면 알림 보내주는 '스마트 금고' 등장...IoT 기술 영역 점차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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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면 알림 보내주는 '스마트 금고' 등장...IoT 기술 영역 점차 넓어져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5.2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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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선일금고, '스마트 루셀 UP' 금고 출시...스마트홈 구축할 IoT 제품 출시 봇물

개인 금고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이상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금고가 등장했다. 집 안의 다양한 가전기기에 적용되던 IoT 기술이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며 스마트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금고제작업체인 선일금고와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UP' 금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금고제작업체인 선일금고와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UP’ 금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금고전문제조업체로, 독수리 금고(Eagle Safe), 루셀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세계 100여국에 다양한 라인업의 금고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명화를 활용한 고객친화적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선일금고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루셀 UP' IoT 금고는 와이파이(WiFi)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의 상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외출 중에도 금고에 이상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금고 문이 열리거나 닫히면 알려주는 실시간 사용 알림, 강제로 금고를 움직이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앱의 팝업으로 알려주는 이상 감지 알림, 도난 위험 감지 시 원 클릭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출동 위치를 알려주는 112 간편 출동 문자 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위기를 대처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안심보장서비스가 포함돼 있는 스마트 루셀 UP IoT 금고는 도난, 파손, 화재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최대 6천만원 및 최대 1억 실화배상(번진 화재 배상책임)을 고객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클림트 키스 등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금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루셀 UP' IoT 금고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과 홈쇼핑 및 주요 백화점, 전국 60여개 선일금고 대리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IoT 환풍기, 비데, 밥솥, 공기청정기에 이에 IoT 금고를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보험, 보안, 출동서비스를 IoT로 융합한 IoT 금고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홈 IoT 보안 서비스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일금고 김영숙 대표는 “IoT 일등 기업인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금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서비스 가치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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