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장규모 2035년까지 12조3000억달러...미국 GDP와 맞먹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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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규모 2035년까지 12조3000억달러...미국 GDP와 맞먹는 규모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8.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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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장 뜰 산업군으로 꼽힌다.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5G의 시장규모는 미래에 얼마나 커질까.

2035년에 5G관련 시장 규모가 12조3000억달러(1경4000조원)으로 커 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무선통신반도체업체인 퀄컴의 '5G경제보고서'에 따르면 5G는 2035년 범세계적으로 실현되며 무려 12조3000억달러(한화 1경4030조61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만들고 해당 분야에서 22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과 펜션벌랜드(PSB)의 도움을 받아 5G가 이끌 변화를 정량화하고 산업별 비즈니스 중역,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들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5G는 2035년에 이르러 전 세계의 유통, 교육, 대중교통,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산업에서 실현될 전망이다.

2035년까지 5G가 주요 16개 산업 분야에서 창출할 제품, 서비스의 총액은 무려 12조3000억달러다. 2Gㆍ3Gㆍ4G 모바일산업이 창출한 산업 가치도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해 미국 전역의 전체 GDP와 EU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2035년에 이르면 5G 분야 내 2200만명이 고용되고 가치사슬은 3조5000억달러(3992조4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은 향후 글로벌 5G 발전을 이끌 상위 7개국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 프랑스, 영국 등이 꼽혔다.

한국에서는 2035년까지 5G 분야 내 120만 개 일자리와 9억6300만 달러(한화 1조984억 원) 총생산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설명조사 결과도 5G혁명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90% 이상이 5G를 발명과 혁신을 이끌 새로운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70%는 5G가 소비자를 넘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봤다.

비즈니스 결정권자들은 5G의 가장 중요한 유익으로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57%)을 꼽았다.

퀄컴은 2035년까지 5G관련 시장규모가 12조3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왔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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