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이끌 토종 핀테크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된다.
국내 유수의 투자사와 금융기관, 스타트업, 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첫 산학협력 핀테크 비즈 데모데이가 20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
블록체인부터 로보어드바이저, 간편결제 등 총 15개의 우수 기술과 솔루션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융합산업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소속 16개 기업의 핀테크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체험 및 시연 부스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B2B 핀테크 선도기업 웹케시 비즈플레이의 글로벌 경비지출관리 앱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사인 미드레이트 P2P금융 플랫폼 △올리소셜펀딩과 투게더앱스의 P2P금융 서비스 △페이콕과 한국NFC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서비스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 △데일리마켓플레이스의 자산관리앱 브로콜리 △리비의 인공지능 챗봇 △엑사비스의 보안감지시스템 △엔에스비욘드의 Trusted Pass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메일 및 모바일 보안솔루션 △한패스의 해외송금 △해든브릿지의 영상회의 시스템 미팅기어 △포켓모바일의 클라우드 태블릿 POS시스템 서비스 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동국대는 산학연간 데모데이를 정례화해 유망스타트업과 금융사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인공지능을 비롯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등 미래 핀테크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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