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분석] 삼성화재, 상반기 시장기대치 훌쩍 '고공행진'···"높은 배당수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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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분석] 삼성화재, 상반기 시장기대치 훌쩍 '고공행진'···"높은 배당수익 기대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1.08.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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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당기순이익 7441억원, 작년 연간 순익 규모 육박
-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 개선 및 투자영업이익도 증가
-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으로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감↑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순익을 거뒀다. 보험회사의 양대 이익 기조인 보험과 투자 부문 모두 개선된 결과다.

13일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7441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순익 7668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호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3.7% 성장한 1조 475억원을 거뒀으며 세전이익은 1조 32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이익규모를 초과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1% 증가한 312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안정적인 손해율 유지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에 따른 사업비 개선 효과도 컸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하반기 손해율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하반기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개선은 지속하겠다"며 "차별화된 성과 시현과 함께 새로운 경영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5.2%p 큰 폭으로 개선된 79%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차량운행 및 사고율 감소와 함께 손해율 절감 효과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사업비율도 동시에 개선되면서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4.3%로 흑자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p 낮은 72.5%로 집계됐다. 다만 장기보험은 2분기 의료이용량 증가로 0.6%p 상승한 82.8%를 기록했다.

투자 부문에서도 배당형 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1% 증가한 1조1824억원의 투자영업이익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화재가 50%의 배당성향 목표를 밝힌 바 있어  압도적인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이익 기조는 물론 높은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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