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59명 추가돼 총 1만3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39명으로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광주 9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2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인원이 10명, 유럽·아메리카 입국자가 각각 1명, 9명이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 15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 없이 297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60명 추가돼 1만2758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명 줄어 883명이 됐다. 치명률은 2.13%, 완치율은 91.5%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1418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46만54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