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 메신저는 카카오톡, 동영상은 유튜브, 포털은 네이버, SNS는 페이스북, 만화는 네이버 웹툰, 게임은 프렌즈팝 for Kakao가 한 달 총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의 총 사용시간은 223억20만분으로 전체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메신저 앱에서는 카톡의 뒤를 이어 라인이 4억1700만분, 위챗은 2억8500만분 순이었다.

동영상 앱은 145억4700만분의 사용시간을 기록한 유튜브가 1위, 아프리카TV와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는 각각 17억1200만분, 7억9400만분으로 뒤를 이었다.

포털은 네이버가 1위로 137억2000만분으로 1위였고 다음은 24억4200만분, 네이트는 2억8600만분을 각각 기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앱에서는 페이스북이 62억9700만분으로 1위, 밴드가 19억300만분, 카카오스토리가 11억200만분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만화 앱에서는 네이버 웹툰이 17억7300만분, 카카오페이지가 10억100만분, 다음웹툰이 1억6400만분으로 나타났다.

게임 앱은 프렌즈팝이 11억8500만분으로 1위, 클래시로얄이 11억2200만분으로 2위, 모두의마블이 10억5000만분으로 3위였다. 

위 조사는 지난 한 달간 전국 2만490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사용시간은 개별 사용자의 앱 사용시간의 합으로, 사용자가 앱을 스마트폰 화면에 활성화시키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