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국조특위 위원 “재벌총수 출석막으려 전방위 로비·압력...명단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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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국조특위 위원 “재벌총수 출석막으려 전방위 로비·압력...명단 공개하겠다”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1.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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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위원들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3당 위원들이 28일 대기업들이 총수 증인 채택과 관련해 로비와 압박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야3당 국조특위 위원들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초유의 재벌총수 증인채택과 관련해 우리 야당 의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로비와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 시간 이후에 재벌들이 증인채택과 관련해 로비 내용을 어떠한 방식과 경로로 누가 하는지에 대해서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 재벌총수들에게 경고한다. 우리들에게 로비를 중단하라. 이후에 그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또 새누리당이 일부 증인 협상을 거부하며 검찰총장도 국조특위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과연 국정조사를 제대로 할 의지가 있는지 마지못해 국정조사를 합의했지만, 사실은 국정조사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고 무산시키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국민 앞에 나와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정직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검찰총장이 나오겠다, 안 나오겠다 이런 부분은 협상의 영역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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