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텔레콤, 올해 매출목표 19조2000억원 선정...‘MNO·뉴 비즈’ 듀얼 OS 지속 강화
상태바
[컨콜] SK텔레콤, 올해 매출목표 19조2000억원 선정...‘MNO·뉴 비즈’ 듀얼 OS 지속 강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0.02.0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 올해 경영 가이던스 '19조2000억원' 설정
-MNO·뉴 비즈 '듀얼OS' 강화로 성장 이어간다는 계획
-미디어·보안 사업, 투자 확대와 시너지 결합으로 경쟁력 강화할 것

SK텔레콤이 올해 지속적인 뉴 비즈사업 확장으로 성장동력으로 '듀얼 OS'를 강화해 19조200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했다.

SK텔레콤은 7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MNO 사업과 뉴 비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 19조2000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CI.
SK텔레콤 CI.

지난해 SK텔레콤의 MNO 서비스 매출은 5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 2분기부터 반등한 성적을 보였다. 올해에는 효율적 투자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하반기 수익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 출시 초반 늘어난 CAPEX(설비투자) 비용으로 매출이 줄기도 했지만, 꾸준한 5G 가입자 증가와 서비스 확대로 손익률 개선에 긍정적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 비즈 사업 부문에서는 미디어, 보안 등 사업 강화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

지난해 뉴 비즈 사업 비중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36%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뉴 비즈 영역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올해 새로운 출발선에서 MNO와 함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CI.
SK브로드밴드 CI.

미디어 사업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4월 합병법인 출범으로 올해 800만명 가입자와 4조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다. SK텔레콤은 합병법인 출범 후 커버리지 확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 OTT 사업 웨이브에는 프리미엄 콘텐츠의 강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누적기준 3000억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웨이브를 바탕으로 1000만 가입자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사업은 ADT캡스의 ICT 패밀리사 유통망을 시너지로 보안 시장 경쟁력을 높여간다. 또한, SK인포섹과 협력으로 정보보안사업에도 진출한다. SK인포섹은 무인주차, 홈 보안, 시니어 케어 등 신규 사업 분야 확대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MNO와 뉴 비즈 사업 양 성장동력이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정헌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