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경제=최아름기자) 21일부터 국내 아이폰7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통3사들은 14일부터 사전구매를 진행하고 발매 당일에는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갤노트7 사태로 인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의 양강 구도가 깨지면서 아이폰7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이미 아이폰7은 사전구매 때부터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특히 제트블랙(유광)은 이미 사전구매 때부터 높은 인기를 보였고 실제로 많은 1호 구매자들은 제트블랙을 선택했다.
전작에 비해 혁신이 없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네티즌들은 아이폰7의 카메라기능과 빠른 지문인식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터치식으로 바뀐 홈버튼에 대해서도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지만 생각보다는 낫다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물리적으로 눌려 자주 망가지던 이전 홈버튼에 비해서 고장 염려가 적어졌다는 평가다.
한편으로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지나치게 가격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IT 전문 블로거는 공시 지원금이 다른 휴대폰에 비해 너무 적게 나온다며 초기에 아이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는 현재의 유통구조를 비판했다.
아이폰7의 사전예약은 아이폰6s 시리즈의 2배를 넘어섰다. 갤노트7 사태의 여파로 삼성 휴대폰을 이용하던 고객들까지 아이폰7로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는 아이폰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삼성의 갤럭시S7 시리즈와 LG V20등이 판매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폰7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면서 휴대폰 판매 순위는 또다시 엎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