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최아름기자) 네이버가 차기 대표이사에 한성숙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 부사장은 숙명여대 출신으로 기자생활,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네이버에 입사했다.
내년 3월 김상헌 대표의 임기가 끝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네이버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 부사장은 운영의 섬세함과 실행력을 통해 네이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퇴임 이후 경영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해진 이사회의장 역시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대신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며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의장의 후임은 내년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해진 이사회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대신 등기이사직만 유지하며 유럽·북미 시장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 의장의 후임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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