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상장 유지... 기업심사위원회, 개선기간 4개월 부여 결정
상태바
셀바스 AI 상장 유지... 기업심사위원회, 개선기간 4개월 부여 결정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12.1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래정지는 지속... 셀바스, 현금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 개선 위한 개선계획 충실 이행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셀바스 AI에 대해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셀바스 AI는 상장이 유지되며,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셀바스 AI에 대해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셀바스 AI는 상장이 유지되며,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셀바스 AI의 거래정지가 지속된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심의의결 결과 셀바스 AI에 대해 상장 유지 및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셀바스 AI는 상장이 유지되며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0년 4월 17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되며, 주권매매 거래정지는 지속된다.

셀바스 AI는 지난 3월 이후 투자자 피해 최소화와 기업가치 회복 등을 위해 조속히 주권매매를 재개시키고자 다양한 개선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재감사를 진행해, 적정의견의 재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

셀바스 AI는 현금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신중하게 여러 방안들을 검토했으며, 결정된 방안에 대해 신속히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관계회사 주식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해 현금유동성 200억원을 확보했으며, 당사 및 종속회사 모두 실적 개선으로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외부 전문 기술평가기관을 통해 인공지능 음성지능 기술에 대해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영업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력에 대해 객관적 평가도 진행했다.

셀바스 AI 측은 "전사적으로 사업 구조 최적화 등 사업 본질에 충실한 회사로 성장 중"이라며, "주식거래 재개가 지연됨에 대해 당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며, 당사 전 임직원은 주식 거래재개를 위해 남은 모든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바스 AI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금융, 자동차,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의 AI 코어 기술과 이 기술들을 융복합한 AI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 AI의 모든 기술은 머신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