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연말 앞두고 수입차 시세 하락... 국산차는 보합세
상태바
SK엔카닷컴, 연말 앞두고 수입차 시세 하락... 국산차는 보합세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2.0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엔카닷컴 2019년 12월 자동차 시세표. [SK엔카닷컴 제공]
SK엔카닷컴 2019년 12월 자동차 시세표. [SK엔카닷컴 제공]

12월 수입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산차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이달의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이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1%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소형 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쌍용 티볼리의 최소가가 전달 대비 -2.89% 떨어져 국산차 중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동급 르노삼성 QM3의 최소가도 지난달 11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로 -2.62% 떨어졌다.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소형 SUV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인기 모델 중 평균 시세가 오른 모델이 없는 가운데 수입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6다. A6는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 모델의 여파로 최대가가 전달 대비 -7.26% 떨어졌다. 

수입차 인기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인 BMW 3시리즈는 최소가가 -2.40% 떨어져 23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고 벤츠 C-클래스는 전달 3000만원대에서 이번 달 2천9백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외 닛산 알티마는 최소가가 -3.12%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2월에는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상태가 좋은 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로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는 적기”라며 “새해가 되면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눈여겨 둔 모델이 있다면 구매를 서두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