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국군 지휘차량 선정... 연내 500대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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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국군 지휘차량 선정... 연내 500대 우선 공급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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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야전적합성 평가 통과해 최종 낙점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사진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쌍용차는 30일 렉스턴 스포츠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 및 기동지휘소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대상차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에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4WD) 시스템 4Tronic과 언덕밀림방지(HSA),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 등이 조합돼 산악 지역을 비롯한 모든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500대를 인도하고, 오는 2023년까지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지난 해까지 차량을 단계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군의 작전능력 향상에 일조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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