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모여 거액의 상금을 걸고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넥슨은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메이플 스토리 퀴즈쇼 '메잘알 아레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중에 선발된 350명이 한자리에 모여 힘, 민첩, 지력, 행운 총 4개 유형으로 분류된 총 40개의 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했다.
참여자들은 정답 1문제당 1만 넥슨캐시가 적립되고, 최고 득점자 10명에게는 총 9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15,000여명의 유저들이 퀴즈쇼를 함께 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운영자 GM데몬을 비롯해 역대 디렉터였던 오한별, 강대현, 고세준, 황선영,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 배정일 해외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가 영상으로 깜짝 출연해 문제로 출제했다. 

아울러 검은마법사 업데이트 당시 OST를 불렀던 가수 하현우도 영상으로 유저들을 만났다.

마지막 문제에서는 신규직업 호영과 함께 글로리 업데이트의 티저영상이 공개돼 유저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날 28문제를 맞추며 상금 300만원의 영예를 안은 울산의 한 유저는 "평소 게임의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상 출연과 더불어 현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강원기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주시고, 첫 퀴즈쇼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준비된 업데이트와 좋은 서비스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