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GES 2019서 기조연설 "5G 혁신은 정부와 기업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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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GES 2019서 기조연설 "5G 혁신은 정부와 기업 협력 필요"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6.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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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 2019서 기조연설 진행...5G 혁신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

황창규 KT 회장이 5G 혁신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KT는 황 회장이 지난 3일부터 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GES 2019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이 행사에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KT 제공>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했으며, 올해 9회째 열렸다. GES 2019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황 회장은 미래산업 3개분야(5G∙AI∙제조)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연설에 나섰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했으며,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KT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빨리 표준화가 이뤄졌고,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크다.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KT 제>

황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스테프 블록(Stef Block)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시그리드 카그(Sigrid Kaag)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마이클 크랫시오스(Michael Kratsios) 미국 백악관 기술정책 부보좌관 등에게 KT의 성과를 설명하고, 글로벌 협력을 요청했다.

GES 2019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해 연결성, 에너지, 헬스, 식량, 물 등 5대 주제(아젠다)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됐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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