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재단, 제28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인재육성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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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 제28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인재육성 정신 계승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9.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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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인재육성 정신 기리고자 1973년부터 시작...3개 부문으로 확대 시행 중

삼양그룹 수당재단이 수당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당상은 △기초과학부문 이형목(63)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응용과학부문 권익찬(60)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인문사회부문 이태진(76)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및 장정식 심사위원의 심사보고에 이어 수상자 소개 영상을 상영한 후 시상과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소감 발표 후에는 유종하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축사로 시상식을 마무리하고 기념 만찬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 고건 전 국무총리, 이용훈 전 대법원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 230여명의 귀빈이 참석해 수상자를 박수로 축하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수당재단에서 매년 시행 중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특히 양영재단의 전신인 양영회는 국내 최초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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