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제2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사업목적 '건설업' 추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협업 이어가

2019-03-29     양도웅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28일 서울시 중구 T타워 8층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사업목적 추가 등) ▲이사 및 감사 선임 건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8년 기준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흑자 전환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사업목적과 관련 토목건축업, 전기공사업, 해외건설업, 주택건설업, 부당산 개발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추가했다. 

사내이사에는 신용구 대표이사가 재선임되고 정성용, 서복남, 한글랜상, 김용빈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영록 이사가 재선임되고 서종대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에는 문원호 감사가 재선임됐다. 

서복남 이사와 한글랜상 이사가 한국테크놀로지 사내이사로 선임된 건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가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했다. 

서복남 이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며, 한글랜상 이사는 전 대표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신용구 대표이사는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올해는 건설 부문과 자동차 전장 부문의 결합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