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업대출 상담서류 인터넷·스마트폰 제출 서비스 출시

2019-03-27     박소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기업대출 상담에 필요한 서류를 은행과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출 할 수 있는 ‘IBK 퀵(QUICK) 서류제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대출을 필요로 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정부24, 국세청, 대법원이 발행하는 재무제표, 주민등록등본 등의 자료를 한 번에 발급받아 은행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기업 전용 스마트뱅킹 앱(App)인 ‘i-ONE뱅크(기업)’에서 ‘IBK 퀵 서류제출 서비스’에 로그인 후 제출 대상 증명서를 선택하고 기업 및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완료된다.

은행 영업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류 제출이 가능해 사업현장을 떠나기 어려운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출약정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