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포항지열발전소 실증사업 참여하지 않았다" 부인...지진으로 진행못해

2019-03-22     박근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2일 포항지열발전소 실증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 포항지열발전소에 참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

포항지열발전소 실증사업은 정부 R&D 과제로 2010년 12월 넥스지오 컨소시움[(주)넥스지오, 지질자원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이노지오테크놀러지, 포스코(주)] 주관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수원은 "실증사업이 성공하고 경제성이 확보된 후 상업용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조건의 포항지열 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2015년 12월 체결했다"면서도 "본 실증사업 진행 중 포항지진으로 중단되어 한수원은 상업용 발전사업 참여에 대한 후속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