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마스터탱커' 구글/애플 인기 1위...인기 직업은?

2019-03-13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웹젠의 '마스터탱커'가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11일 출시 이후 3일만에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했다. 구글 매출 순위는 200위권에 진입했다. 

마스터탱커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MMORPG로 중화권에 선 출시되어 잠깐이지만 출시 첫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은 8가지 직업의 여러 캐릭터를 ‘영웅 캐릭터’와 'MT 캐릭터' 두 버전의 외형 중에서 한 가지로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한 '멀티콘셉트 캐릭터'와 미니게임, 필드사냥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특징이다. 

웹젠은 지난 CBT 이후 3일간의 기록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유저들이 가장 관심 있어할 캐릭터 직업 선호도 통계도 공개됐다. 1위는 레인저로, 물고기 모양을 한 톡특한 캐릭터다. 레인저가 19%로 1위, 다크메이지가 16%로 2위, 위저드와 어쌔신이 1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워리어가 12%로 5위, 프리스트와 가디언, 샤먼이 각각 9%로 가장 낮았다. 

웹젠은 마스터탱커의 공식 포럼을 네이버카페가 아닌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중이다. 네이버 카페의 광고 정책 때문이다. 때문에 유저들의 진입은 더딘 편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직업별 게시판에는 CBT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한 레인저보다 가디언 게시판이 가장 많은 글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