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돼

2019-02-26     정두용 기자

효성 인포메이션 시스템의 빅테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에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BP)는 26일 “금융,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펜타호’는 업계 유일의 원스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 및 통합ㆍ머신러닝 모델 구축ㆍ모델 기반 고급 분석ㆍ모델 업그레이드ㆍ시각화ㆍ리포팅 등을 제공한다.

제조, 헬스케어, 금융, 반도체, 모빌리티, 자원, 화학, 철도 및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자산의 가용성, 효율성 그리고 보안성을 증대시키는데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금융산업 규제기구 ‘핀라(FINRA)’와 같은 1,800여개의 국내 외 굵직한 단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매년 갱신 계약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비용으로 인해 ‘펜타호’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되어 월별로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이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Cloud Hadoop' 등 다양한 기타 서비스들을 ‘펜타호’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보다 효과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경영 NBP 리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펜타호 솔루션을 통해 기업 내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 소스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고 통합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영역을 강화시켜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경쟁력을 재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