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장 건립
2011-03-21 녹색경제
충북 진천군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영향지역을 결정 고시했다.
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 18 일대에 추진하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을 결정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변영향지역은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용동·삼선), 영구리(어은·죽현·상영·하영), 금곡리(수문·금한), 용정리(생곡·부창·양촌·지전), 화산리(사산·금오), 오갑리(석탄) 6개리 15개 마을 48.05㎢다.
지정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종료하는 2035년 5월까지 25년간이다.
군은 주변영향지역에 주민지원기금 110억원을 군비로 제공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진천군)은 주변영향지역을 결정·고시 후 환경상 영향의 변동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주변영향지역을 조정 고시할 수 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사업비 466억원(진천군 36%, 음성군 64%)을 들여 2009년 1월 착공해 14만1911㎡(매립면적 10만6856㎡, 소각시설 50t/일) 면적에 조성되며 올 5월 준공과 함께 시운전 후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