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1만 6천 명 이상의 핵 유저 정지
"운영부터 갓겜", "이 집 청소 잘하네" 등 유저들 호평 이어져
2019-02-18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을 개발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오는 2월 5일 EA를 통해 출시됐다. 특히 타 배틀로얄에 비해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신규 유저에게도 친절한 시스템을 갖춰 인기가 높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에이펙스 레전드’의 레딧 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1만 6천 명 이상의 핵 유저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공지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버그를 겪고 있는 유저들에게 설문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저들이 제보하는 버그를 환경적으로 재현할 수 없으면, 수정이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운영부터 갓겜”, “이 집 청소 잘하네”, “진짜 빠릿하다”라며 ‘에이펙스 레전드’의 빠른 대처에 호평하고 있다.
초반부터 핵 유저에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는 현재 국내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지만, 지난 13일 ‘청소년 이용 불가’로 심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