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개발자 신작 ‘델타룬’ 데모, 닌텐도 스위치와 PS4로 출시 예정

데모 이후 챕터는 유료로 공개된다.

2019-02-18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토비 폭스(Toby Fox)’의 신작 ‘델타룬’ 데모 버전이 닌텐도 스위치와 PS4로도 출시된다. 
 
‘토비 폭스’는 인기 인디 게임 ‘언더테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로, 신작 ‘델타룬’의 첫 챕터를 데모 버전을 통해 무료로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델타룬’ 데모 버전은 지난 2018년 10월 PC로 처음 출시된 후, 오는 28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델타룬’의 정식 게임 출시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비 폭스는 ‘델타룬’ 출시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발에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팀을 구성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토비 폭스는 델타룬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공개하는 트레일러에서 “더 많은 챕터는 현재 개발 중이며, 무료가 아닐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비 폭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델타룬의) 챕터를 분할해 팔 생각은 없다”는 트윗을 남긴 바 있어, 개별 챕터가 아닌 ‘정식 버전’ 판매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최근에 알려진 ‘델타룬’의 PS4 버전은 지난 14일 ‘언더테일 / 델타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신작 ‘델타룬’은 언더테일과의 관계에 대해서 구체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더테일’을 클리어한 후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내에는 ‘샌즈’, ‘언다인’ 등 몇몇 언더테일 캐릭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언더테일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델타룬’은 현재 PC에서만 즐길 수 있고, 오는 28일부터는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PS4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