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KTX·무궁화호 등 기차·열차 판매제품 1위는 '샘물'...2~3위는 '아이시스·코코팜캔'

민경욱 의원 "승객의 기호를 고려해 다양한 음료와 상품을 구비하는 등 승객 배려해야"

2019-02-05     박근우 기자

최근 3년간 열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샘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에 따르면,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에서 판매된 제품 중 샘물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부동의1위를 차지했다.

샘물의 누적 판매건수는 100만8,814건으로 2위인 아이시스8.0(43만1,692건)보다 2배 이상 많았고, 판매금액도 5억6,5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코코팜 캔(29만6,055건)과 웰치쥬스(23만1,454건), 해양심층수(21만371건)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민경욱 의원은 “열차 승객들은 이동 중에 주로 음료수 위주로 구매를 하고 있는데, 승객의 기호를 고려해 다양한 음료와 상품을 구비하는 등 승객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