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의달인, 스마트폰 파격판매 '설 명절 대란 이벤트'...갤럭시S8·S9플러스·LG V35 '가격 0원'

갤럭시S9 플러스 10만원대, 갤럭시노트9 40만원대 등에 판매

2019-02-05     박근우 기자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카페 폰의달인은 최근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승한 갤럭시S8, S9 플러스, 노트8 등을 포함하여 과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명절 맞이 ‘대란 이벤트’ 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5일 폰의달인에 따르면 '갤럭시S8, LG G7, LG V30, V35'은 '0원'에 판매한다. 또 갤럭시S9 플러스 10만 원대, 갤럭시노트9 4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통신사에 따라 가격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이 밖에도 폰의달인 갤럭시S10, F, 아이폰SE2 사전예약 혜택으로 공기계 지급, 12개월 요금지원, 단말기 반액지원, 기어 아이콘X, 애플 에어팟, 10인치 태블릿PC 등을 내걸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9 플러스는 이미 10차 재 입고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현재 설 연휴 일주일을 앞두고 전국 상위대리점을 통해 재고 수급이 완료 된 상태이며 명절에 전부 재고를 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폰의달인이 대형 카페로써 유지를 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회원’ 이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는 꾸준히 진행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 S9 플러스, 노트9 등 세대 지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이 대폭 인하 된 이유는 올해 2월 공개 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 를 시작으로 각 제조사 별로 잇따라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비하여 사전 재고 정리를 명목으로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세대지난 플래그십을 대상으로 제조사를 비롯하여 이동통신3사, 그리고 판매점들의 재고 소진 작업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폰의달인은 네이버 회원 수 45만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카페다. 지금은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특가 전문 사이트로 운영 중이지만 회원 유치를 위해 각종 후기 이벤트, 무료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