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화자금 차입... 시중은행에도 청신호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6일 2년만기 2억달러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Club Deal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차입금리는 3개월Libor에 90bp 스프레드가 적용되었다.

Club Deal이란 2개 이상의 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하여 공통의 조건으로 자금을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신디케이트론의 일종이다.

이번 딜은 한국과KB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타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에도 좋은 benchmark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딜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 금융기관(WellsFaro, Commerz, ING, Mizuho, ANZ)이 참여하였으며, 금번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