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년 일자리 창출' 큰 바람 일으켜

2013-09-05     최진경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구직자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까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취ㆍ창업박람회' 의 새장을 연다.


KB국민은행은 5일, 6일 양일에 걸쳐 지역경제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기술ㆍ연구의 메카인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13 KB굿잡 창조기업 취ㆍ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1년 10월 첫 박람회 이후 6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년6개월여 동안 4만8천여 일자리 정보 제공 및 단일규모 국내최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의 눈부신 성과를 토대로 한층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추천한 우량 기업과 산업기술혁신단체 및 무역협회의 우수 회원사 120여개가 참여하며,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관련 각종 지원프로그램 안내와 컨설팅이 이루어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하여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 안내 및 중견ㆍ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금융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금융지원관을 운영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국·영문 이력서 및 면접관련 컨설팅이 이루어지며,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 인ㆍ적성 검사, 메이크업ㆍ면접복장 체험, 특성화고 모의면접관 등 취업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대전광역시 노병찬 부시장, 백두옥 창업진흥원 원장, 한국무역협회와 대전상공회의소, 산업기술혁신단체 협의회의 주요인사들도 참석해 구인기업,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격려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축사에서 “수도권 중심의 박람회를 넘어 취업에서 창업으로 박람회의 지평을 넓히는 일자리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며, 참가기업들에게는 학벌이나 스펙 보다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문화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수 이공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하고,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KB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지원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우(時雨)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2013년 8월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1만 2천여 개에 이르며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4만8천여 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