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기대되는 게임주] 신년특집: 올해는 해외시장(일본편)

2019-01-04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연초 벽두부터 게임계에 빅뉴스가 터졌다. 성사여부를 떠나 넥슨의 매각설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규모로 본다면 쉽게 매각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를 공동 매각주관사로 정했다는 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인수설이 분명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넥슨의 주가는 오히려 평온했다. 넥슨의 금일 15시 마감 종가는 1,446엔으로 전거래일(12월 28일) 대비 2.33% 상승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매각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분명 주가에 영향이 생길 것이다. 

또한 넥슨과는 별도로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경우 1월 3일에는 양 쪽 모두 상한가, 오늘은 넥슨지티는 17.75%, 넷게임즈는 3.86%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별도로 2019년 기대 신작으로 본 일본 게임 기대주로는 우선 캡콤(제 1부 상장)을 꼽을 수 있다. 1월말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RE:2’와 3월경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데빌메이크라이 5’ 만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한 종목이다.

그리고 2019년 1월 25일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스퀘어 에닉스(제 1부 상장)의 ‘킹덤 하츠’도 기대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