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규 서번트 등장 초읽기...매출순위 또 치솟나?

2018-12-11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신규 서번트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이하 FGO)’는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2월 16일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랜드 캐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은 이 그랜드 캐스터가 ‘멀린’이라고 확신 하고 있다. 멀린은 함께 업데이트 되는 메인스토리 최종장 ‘제 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서포터로 등장하며, 일본서버에서도 같은 메인스토리 업데이트 시기에 등장했다.

캐스터 클래스에 속하는 서번트 멀린은 화려한 외모와 연출과 함께, 엄청난 서포트 능력으로 전 서번트 1~2위를 다투는 사기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일부 유저들 은 유료재화 구매 인증샷 등을 공유하고 있고, 한 유저는 “멀린이 나올 때 까지 뽑기를 진행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양대 마켓 매출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 5월에도 인기 캐릭터였던 ‘잔다르크 얼터’의 픽업소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이벤트의 영향으로 구글 매출순위 25위에서 7위로 급등했고, 앱스토어 매출은 55위에서 1위로 급상승한 사례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기대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7특이점을 비롯한 많은 즐길 거리가 준비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