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외계층 고3 수험생·가족들과 뮤지컬 관람

2018-11-22     백성요 기자

신한은행이 소외계층 고3 수험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뮤지컬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소외계층 고3 수험생과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소외계층 청소년,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경기 등 문화행사 관람으로 웃음과 용기, 마음의 여유를 안겨주는 ‘꿈 같은 하루’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1,518명이다.

이번에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함께한 ‘마틸다’는 따돌림을 받던 주인공 어린이가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시험과 진로 결정에 압박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딪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 아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신한 청소년바우처’를 통한 계좌 개설로 계좌당 1천원씩 적립된 기금을 모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신학기에는 인천광역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