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치 대신 'No 베젤'로 차세대 스마트폰 풀스크린 시대 선도

2018-11-21     정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에 인피니티 O(Infinity O)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치와 다른 개념의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피니티 O는 일명 홀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구멍을 뚫어놓은 디자인이다. 노치보다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로 채울 수 있어 이전 제품보다 활용도가 높아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O를 갤럭시 S10과 갤럭시 A8S에 채택한다. 특히 갤럭시 AS8S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플래그십의 기술을 탑재, 중국 스마트 폰 시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O 디자인 특허를 A, B, C, D로 구분해 70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또 애플과 화웨이도 인피니티 O와 유사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2019년은 삼성의 갤럭시 S10을 시작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