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애플 '4+1 구도'...삼성전자 점유율 1% '존재감 급락'
현지 매체, 삼성전자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60만대 그쳐
2018-11-18 박근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존재감이 사라진 상황에 봉착했다.
대만 전자시보는 올 3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6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은 지난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추정치를 발표하며, 중국 제조사인 비보와 오포가 2000만 대 이상을 팔았고, 화웨이와 아너, 애플이 각각 10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중상산업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20여만 대로 8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년 전 약 20%에서 현재는 1% 안팎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과거에는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였지만 이제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4개 중국 제조업체와 애플의 '4+1' 구도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집계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3억 8천680만 대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7천230만 대를 팔아 1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