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지역 의료기관·군부대와 재난안전 협업체계 구축

검단 탑병원·육군 1687부대와 MOU 체결해 신속 대응 가능

2018-11-01     양현석 기자

SL공사가 지역 의료기관, 관내 군부대와 함께 재난안전 대응을 함께 하기로 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일 지역 의료기관, 군부대와 재난안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반시설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SL공사는 검단탑종합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해 유사 시 신속한 응급의료지원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한다. 또 육군 제1687부대와는 재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수습·복구지원 협조 등 재난안전 지원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안전한 매립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