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보고서 발간 패널회의

2013-04-12     김경호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의 동북아지역사무소(ESCAP East and North-East Asia Office)는 오늘 18일 경희대학교에서 2013년 연례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는 패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확대되어가는 소득 불균등과 천연자원의 감소 현상 속에서 2013년 아태지역은 다소 완화된 성장을 직면하고 있다. 국제위기 초반 이후 유로존과 미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역 국내총생산 (GDP) 3% 혹은 출력양 8조7000억달러 감소 결과를 낳았다고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는 발표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거시경제정책이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계속적인 국제 경제불안 가운데서 2013년「아태경제사회보고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진보적인 거시경제정책」은 경제활력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는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발전을 향한 경로를 제시한다.

아태지역에서 유엔을 대표하는 위원회의 주요 출판물인 이 보고서는 지역의 포괄적, 지속발전 추구를 유지하고 난국을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부와 멤버국가에게 정책 방향을 제공한다.

동북아지역사무소와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이 공동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의 본부가 위치한 방콕을 비롯하여 전세계 37개 도시에서 동시에 출판 론칭 행사가 개최된다. 위원회는 아태지역 개발관련 영역에서 유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47년에 창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