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 제주공항서 '프렌즈 인 제주'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2018-09-28     이보미 기자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제주도 JDC면세점에서 감귤 옷을 입은 라이언 등 제주 감성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 국내외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카카오IX는 제주공항 JDC면세점에 29일 오픈하는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서 총 70여 종의 귀여운 굿즈들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제주 JDC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프렌즈 인 제주’는 제주도의 여운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들을 겨냥해 ‘감귤’ ‘해녀복’ ‘야자수’ 등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들을 캐릭터에 입혔다. 카카오프렌즈가 특정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렌즈 인 제주는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아이템들로 휴양지다운 여유로움과 특성을 부각시켰다. 제품 라인은 1020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형 스티치노트 펜세트 등의 상품군으로 탄생해 제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감귤을 등과 머리에 올린 라이언, 바다 속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잠수복 패션으로 나타난 튜브, 유채꽃과 동백꽃으로 꾸며진 옷을 입은 네오∙어피치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제주 JDC면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장에서 50 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 갈 때 간편하게 들고가기 좋은 ‘저니(Journey) 투명 파우치’를 선물할 계획이며 행사는 29일부터 제품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제주도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로부터 카카오프렌즈 매장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는데 드디어 첫 제주 매장 오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한정판을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매장별 특화 상품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