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클라우드 버전, 일반 버전과 차이점은?

용량 확보에 용이하지만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성능 차이나

2018-09-18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닌텐도 스위치서 ‘클라우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클라우드’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게임들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기본 용량이 적은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큰 용량 게임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내부 용량이나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이 스트리밍된다. 
 
스트리밍에는 매우 적은 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남는 용량으로 다른 게임을 더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를 통해 즐기는 게임들은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그래픽 품질이나 로딩 속도 등에 성능 차이가 생기고, 싱글 게임이라도 네트워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클라우드 버전 게임들은 기기가 아닌 서버에 세이브 데이터가 저장되고, 저장 기간이 한정돼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닌텐도는 이번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외에도 ‘판타지 스타 온라인 2’, ‘바이오하자드 7’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5일 출시를 앞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PC, PS4, XBOX ONE를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까지 다양한 기종으로 출시 예정이다. 
 
단,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클라우드 버전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고대 도시 국가 ‘스파르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RPG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오리진에서 시도했던 RPG 장르를 잇는다. 암살보다는 역동적인 전투와 풍부한 콘텐츠를 좀 더 강조했다.  
 
유저들은 스토리를 이어갈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지’와 ‘로맨스 시스템’도 등장해, 색다른 스토리에 도전할 수도 있다. 게임 도중 나오는 각종 선택지는 게임 스토리와 결말에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오는 10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